군산 조촌 아르티엠1

군산시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 중 이 곳 모르는 사람 없다? 지곡지구 개발행위제한지역 해제

 

고급 재료들로 들썩이는 군산 부동산시장

 

지방권역 부동산시장이 수도권에 비해 더딘 모습이지만 연초에 비해 눈에 띄게 하락폭이 둔화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도시개발이나 산업단지 등 지역 경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노력이 이어지는 곳들은 완전한 회복이 더 빨라 질 수 있을 텐데요. 

일제강점기에서 해방,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물류와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해온 전북 군산시는 오랫동안 자리잡았던 공장, 산업시설들의 이전과 개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이차전지의 거점도시로 점쳐지면서, 서해안을 대표하는 미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대형 개발이 이뤄지면서 군산 수송동, 조촌동에 이어 지곡동 일대 부동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수송•미장지구 통합 개발로 수송동 거대 동(洞)으로 성장 

 

 

수송동은 수송·미장택지개발로 공동주택들과 군산세무서,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등 관공서들이 둥지를 틀면서 새로운 도심으로 떠올랐습니다.

2000년 초만 해도 인구 1만명에 그쳤던 수송동은 대규모 택지개발과 함께 교통 및 행정·금융·교육·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며 정주여건이 향상 돼 8월말 기준 5만3,276명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며 군산시 인구의 20.4%를 차지하게 됐습니다(수송동은 미장동, 지곡동 등이 관할지임).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수송동, 미장동 일대 평균 시세는 2억3,000만~2억7,0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송동 수송아이파크의 전용 119㎡는 지난 8월 기준 5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가(3억8,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 올랐습니다. 수송동 세영리첼 전용 84㎡의 경우 최근 2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8월(2억6,500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올랐습니다.

조촌동 일원에는 옛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부지를 개발한 군산 디오션시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디오션시티는 약 59만㎡ 면적에 6,400여 가구(인구 1만7,300여명)가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과 교육·공원·문화·쇼핑·상업시설 등 각종 기반 시설이 들어선 복합주거단지 입니다. 

 

수송동, 조촌동 개발 축이 지곡동으로…약 1만1000가구 미니신도시로 변신 기대

 

 

 

최근 지곡동 일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군산시 부동산 개발축이 수송동, 조촌동의 뒤를 이어 지곡동으로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지곡동은 지곡지구 개발, 새만금 배후지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곡동은 새만금 산업단지와 국가1,2산단도 가깝고, 자유무역지역, 일반 산단 등과 인접해 이들의 배후 주거지역으로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을 시작하며 올해 들어 성과가 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지부진했던 군산전북대병원 건설사업도 연내 착공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또 지난 7월에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새만금에는 이차전지 핵심광물(전구체 등) 가공과 리사이클링 등을 맡게 될 집적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오는 2027년까지 LG화학, SK온, 성일하이텍 등 민간기업을 통해 6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게 될 전망인데요. 향후 새만금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는 물론 기업 유치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군산항을 끼고 있는 지형여건 등으로 여러 산업단지가 위치하기 수월하고, 신규 개발사업지로도 손색없다는 평가입니다. 게다가 서해안고속도로 등 교통도 편리해 주거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행위가 제한 됐던 지곡지구(지곡동 65-10번지 일원)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지역이 해제가 돼 주목을 받았는데요.

지곡지구는 군산시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사업으로 개발행위 제한지역에서 해제되며 개발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향후 지곡지구는 공동주택 1만1,000세대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가 자리잡게 되며 특히 은파호수공원을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춰 향후 군산을 대표하는 주거중심지가 될 전망입니다. 

 

군산의 신흥 주거 중심지가 될 ‘지곡동’의 새 아파트 눈길 

 

 

군산 주거지의 마지막을 장식할 지곡지구는 수도권의 주요 신도시들처럼 호수와 주변 공원을 끼고 만들어 지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습니다. 이미 발 빠른 수요자들은 이 지역 분양물량을 주목했는데요.

2021년 5월 지곡동에서 분양했던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55.79대 1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완판 됐습니다. 이 아파트의 은파호수공원 조망을 누리는 조망권 물량들은 1억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습니다. 전용면적 84.94㎡는 지난 6월 4억3,197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전용면적 146.91㎡는 지난 4월 7억3,47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지난 8월 분양한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의 경우에도 은파호수공원 조망과 우수한 입지로 인해 최고 경쟁률 15.25대1, 평균 경쟁률 3.6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개발행위 제한구역 해제구역 가운데 은파호수공원과 가장 가까이 있어 호수공원 조망(일부세대 제외)이 가능한데다 3면발코니(일부세대), 넉넉한 주차공간(세대당 1.74대), 세대 전용 엘리베이터, 최상층 복층구조 등 차별화된 설계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동산중학교가 있고, 군산초등학교와 지곡초등학교를 도보권에 두고 있는 교육환경도 매우 좋습니다. 

주변 교통망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습니다. 새만금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도로에 이어 지난해 말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가 개통되면서 국도 21호선과 새만금 동서도로가 연결되고, 최근에는 남북도로 2단계도 개통돼 새만금의 대동맥이 될 십자형(十) 간선도로를 완성했습니다. 내년에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준공도 예정돼 있습니다.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정당계약을 실시하며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일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진행되는 만큼 조기 완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군산 부동산시장은 전북 지역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로 개발이 꾸준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국가산단 지정 등 호재까지 더해져 앞으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출처:리얼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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